새벽 2시쯤 나나 플라자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방 들어가는 대신 수쿰빗을 걸어보기로 했어요. 7-11 근처 작은 포장마차에서 기름진 팟씨이우랑 꼬치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고, 싸고 바 음식보다 훨씬 나았어요. 턱턱이랑 네온 보면서 연석에 앉아 있으니 미니 로컬 뒤풀이 같은 느낌.
팁: 지뢰 피하고 싶으면 번쩍이는 관광객용 포장마차 말고 현지인들이 많고 줄 짧은 곳을 찾아요. 고추랑 라임 추가 요청하고, 사장님이 내 편일 때 큰 지갑 꺼내지 마세요. 나중에 소피나 버블 재미 계획하고 있으면 가볍게 먹는 게 더 나아요. 배부른 상태로 긴 밤은 별로거든요. 근데 나나 이후 야식은 진짜 강추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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