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황 업데이트 여자 한 명한테 잘 보이려고 통로(Thonglor) 클럽 갔다가, 밤 11시쯤 시작해서 새벽 1시쯤엔 소파에 녹아내려 있었음. 멍청한 미소에 더 멍청한 영수증 손에 들고. 음악은 빵빵하고 조명은 은은하고, 여자는 레이디 드링크(lady drink) 계속 시키고 나는 '그래 뭐 어때' 하다가, 바텐더가 마지막 계산서 가져왔는데 진짜 숨 막힐 뻔, ㅋㅋ.

결국 빈 소이(soi) 지나서 호텔 돌아가는데, 나는 왜 매번 이 짓을 하나 싶더라. 뿌듯한 기분이랑 털린 기분이 반반. 그래도 옆에 같이 앉아서 웃어주긴 해서 그게 다행이었던 건가… 모르겠다. 다음엔 페이스 좀 조절하든가, 같이 다닐 친구라도 데려와야지. 숏타임 교훈치고는 비싸게 배웠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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